BDP #59, Ornamentation, Ornaments

Ornamentation 2: Comments on a Few Ornaments
Terry B. Ewell discusses a few common ornaments in Baroque music. Translated by Hyunji Choi. Bassoon Digital Professor video #59, 2reed.net.

장식음 기법 2: 장식음에 대한 몇 가지 해설
테리 율이 바로크 장식음에 대해 강의한 내용
번역, 최현지
바순 디지털 교수 시리즈 #59

<Music: “Il Sonno” from Vivaldi's Concerto for Bassoon “La Notte”>

<음악: 비발디의 바순 협주곡 “라 노떼” 중 “일 소노”>

1. I know for many years I was confused about ornaments and the way in which to play them. I am hoping that this video will provide you with a little bit of understanding, at least clarification of these ornaments. Let's get started.

1. 저는 예전에 여러 해 동안 장식음의 올바른 연주 기법에 대해 고민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장식음 기법에 대해 작게나마 지침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2. So on to a few brief comments on ornaments. I'm going to highlight in this video four of the ornaments: the appoggiatura, the mordent, the short trill, and the trill.

2.. 장식음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 영상에서는 아포지아튜라, 모르덴트, 짧은 트릴, 그리고 트릴, 이렇게 4가지 장식음 기법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3. Of all the ornaments in Baroque music and indeed extending into Classical music, the appoggiatura is the most important. It's the most important in terms of frequency: you'll find appoggiaturas used to approach trills and turns. You will also find appoggiaturas on their own.

3. 바로크 음악과 고전주의 음악에서 쓰여지는 여러 장식음 중 아포지아튜라는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어지는 장식음입니다. 이것은 아포지튜라의 많은 사용 횟수 때문입니다. 아포지아튜라만 따로 사용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아포지아튜라가 트릴과 턴 (돈꾸밈음) 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But in addition to frequency in the music, what I am trying to say, is that the appoggiatura gives an important style or a feeling or pathos to the music. The appoggiatura is a dissonant note that is most often stressed, meaning that it comes on a beat. Because of that it it gives a unique sound to music here. Let me read directly what Quantz has to say.

4.. 아포지아튜라가 음악에서 사용되어지는 횟수도 중요하지만 아포지아튜라가 음악에 불러 일으키는 감정과 격정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포지아튜라는 대체적으로 강한 정박자에 쓰여지는 불협화음으로써 음악에 특별한 사운드를 만들어 줍니다. 크반츠는 아포지아튜라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였습니다.

5. The appoggiatura is the first grace note he treats. Again he gives it significance that I am trying to give to you. In here he writes, "In performance appoggiaturas are both ornamental and essential. Without appoggiaturas a melody would sound very meager and plain.
5. 아포지아튜라는 크반츠가 가장 먼저 다룬 꾸밈음입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크반츠도 아포지아튜라에 많은 중요성을 부여했습니다. 크반츠는 “연주에서 아포지아튜라는 장식음이기도 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음이다. 아포지아튜라가 빠지면 멜로디가 너무 평범하고 단순해 진다” 라고 말했습니다.

6. So, these appoggiaturas you could say "spice up" the melody. They give it a very important emotional impact--to the listener.

6.이렇듯, 아포지아튜라는 멜로디에 흥미를 더해 주고 청중들에게 중요한 감정의 영향을 줍니다.

7. Now here we have a table of some of appoggiaturas given by C. P. E. Bach, who was J.S. Bach's son. This is from one of his important treatises. This is found--quoted--in Frederick Neuman's book.

7. 이것은 제이에스 바하의 아들인 씨피이 바하가 쓴 아포지아튜라의 목록입니다. 이 목록은 그가 쓴 여러 중요한 논문 서적 중 하나입니다. 이 목록은 프레드릭 뉴만의 책에서 인용되어졌습니다.

8. You can see here the appoggiaturas are given as they would be shown in the music, but we also find below how they would be played by the performer.

8. 여기에서 보면 아포지아튜라가 악보에 어떻게 기록되는지도 찾을 수 있지만 연주자가 어떻게 연주할 지에 대해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9. Often the appoggiaturas are given half the value of the note. When the note is dotted, or divided into three parts, often the appoggiatura is given two of the three parts of the note. Here are some interesting things where the appoggiatura is given the duration of the half note with a resolution only given only an eighth note in this case.

9. 많은 경우 아포지아튜라의 길이는 음의 반을 차지합니다. 음이 점음표인 경우나 셋잇인 음표인 경우에는 아포지아튜라가 2/3 의 길이를 차지합니다. 여기에서는 조금 특별한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아포지아튜라가 2분음표의 길이를 차지하고 해결은 8분음표동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0. So, the appoggiaturas can be of varying lengths and you would need to study the music, the composer, to defined outdoor how to play the appoggiaturas. There is quite a bit of controversy about appoggiaturas and that being whether to play them on the beat or before the beat.

10. 앞서 보신 것처럼 아포지아튜라는 여러 길이로 사용되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악보, 작곡가, 그리고 아포지아튜라 연주 기법에 대해 공부하셔야 합니다. 아포지아튜라를 정박자에 연주하는 지 아니면 정박자 전에 연주하는 지에 대한 논쟁은 늘 존재해 왔습니다.

Frederick Neumann does give a table of a number of instances where the appoggiaturas clearly need to be played before the beat. The reason for that is rhythmic clarity.

프레드릭 뉴만은 아포지아튜라가 정박자보다 꼭 먼저 연주되어야 하는 몇 가지 상황을 목록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리듬의 명확성 때문입니다.

11. So, let's discuss a few things here. You will find that composers and authors disagree. C. P. E. Bach is often quoted as being the composer or theorist who is more insistent upon the appoggiatura being on the beat. Yet there are quite a few exceptions given in his music and even in his writings.

11. 그럼 여기서 몇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여러 작곡가들과 저자들은 아포지아튜라의 연주 기법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씨피이 바하는 아포지아튜라가 꼭 정박자에 연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작곡가 그리고 이론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이나 저서에서는 예외의 경우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2. Here are a few suggestions I have for you. If an appoggiatura proceeds a dissonant note, then I play it before the beat. I played before the beat if I need to clarify the rhythm. Also I will talk a little bit more about trills and their use with appoggiaturas below.

12. 제가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이것입니다. 저는 아포지아튜라가 불협화음 다음에 쓰여졌을 때는 정박자 전에 연주합니다. 리듬이나 박자를 명확하게 표현해야 할 때도 정박자 전에 연주합니다. 이어서 트릴과 아포지아튜라가 같이 쓰여질 때 어떻게 연주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3. There's a wonderful saying--Italian saying--that is "traduttore, traditore" which means the translator is a traitor. Here we have a century-old scandal that deals with the translation of the word "mordent."

13. 이탈리아에서 쓰여지는 말 중 “트라듀또레, 트라디토레”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번역자가 배신자이다 라는 뜻입니다. 이탈리아의 오래된 이 속담처럼 “모르덴트”란 단어의 번역도 100년에 걸친 스캔들 중 하나입니다.

14. The correct translation is that a mordent is an ornament below the main note. However, the English language tradition often refers to the ornament as being above the main note. It should not be confused with a short trill.

14. 모르덴트의 정확한 번역은 본음의 아래 있는 장식음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영문번역에서 장식음이란 보통 본음의 위에 있는 꾸밈음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짧은 트릴과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15. Let's take a look here at a publication of Julius Weissenborn's, Opus 8, volume 1. This was published in Leipzig probably almost a century ago. You can see here the German is given as "Der Pralltriller," however the English translation is "mordent."

15. 쥴리어스 와이즌본이 쓴 저서 중, 오푸스 8번, 1권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100년 전 쯤 라이프치히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독일어로는 “덜 프랄트릴러”이지만 영문번역에는 “모르덴트”라고 되어 있습니다.


16. Pralltriller should be translated a short trill not mordent.

16. 프랄트릴러는 모르던트가 아닌 짧은 트릴로 번역되어져야 합니다.

17. Unfortunately, this been continued--this tradition--in many of the Weissenborn books that we have. Christopher Schaub has a new Weissenborn, "New Practical Method for Bassoon" in which he correctly translates this. He shows "short trill" indicated by the sign without the dash through it. You can see here that is played upper, played above the note.

17. 안타깝게도 와이즌본의 책들에서는 이런 오류가 많이 발견됩니다. 크리스토퍼 슈압은 “바순을 위한 새로운 실용적 연주 기법” 이라는 새 와이즌본을 출간하며 이런 오류들을 바르게 번역하였습니다. 슈압은 중간에 줄이 그어져 있지 않은 “짧은 트릴” 기호를 보여 줍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본음의 위에 있는 장식음이 사용됩니다.

18. There is the main note and then here the short trill goes to the upper note. A mordent, however, is usually indicated by the slash through the sign and in this case it should be played below the note.

18. 본음이 있고 그 다음에 짧은 트릴이 위에 있는 음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모르덴트는 보통 중간에 줄이 그어져 있지 않은 기호를 통해 기록되고 아래 음을 사용해야 합니다.

19. Now in Baroque music the mordent, meaning the ornamental below the note, is the main ornament used. Very rarely do they use the short trill.

19. 아래 꾸밈음을 나타내는 모르덴트는 바로크 음악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장식음입니다. 짧은 트릴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20. So, it's important that when you apply the mordent that you use the trill below the note. (Not actually the trill, but the mordent below the note.) OK, so let's go on an talk about the trill. So we have had the short trill. Now this is the trill where there are multiple movements above the main note. it is also often termed a "shake."

20. 그래서 모르덴트를 사용할 때에는 아래 음을 이용한 트릴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짜 트릴이 아닌 아래 음을 사용한 모르덴트) 지금까지 우리는 짧은 트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트릴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여기서 다루어 볼 트릴은 본음의 위에서 여러 움직임이 있는 트릴인데 “쉐이크” 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21. It is always in alternation above the main note. Most often it's approached by an appoggiatura and it is concluded with what is called a "nachschlage" or the termination notes.

21. 이 트릴은 언제나 본음의 위에서 번갈아 가며 사용되어 집니다. 대부분 아포지아튜라를 먼저 사용한 후 그 후에 쓰여지고 “낙슐라게” 또는 마침음으로 마무리 합니다.

22. Let's take a look at what Quantz shows here for the standard trill. Normally it would be written in music with the little grace note before the trill. You can see it right here; and then the termination, the nachschlage, coming after the trill.

22. 크반츠가 표준적인 트릴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악보에서는 트릴 전에 작은 음표로 표기한 꾸밈음 (그레이스 노트) 으로 표기됩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듯이 트릴 후에 “낙슐라게” 또는 마침음이 표기되었습니다.

23. Occasionally the trill is written out with the notes a combined [connected] by beams.

23. 때로 트릴은 빔으로 꼬리를 묶은 여러 음표들로 풀어 표기되기도 합니다.

24. Well, here are some suggestions as to how to apply appoggiaturas to trills. This being for Baroque music, that is.

24. 지금까지 바로크 음악에서 제가 추천드리는 아포지아튜라와 트릴의 사용 기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25. The exceptions are if that trill is already approached from above--that there's already a note before the trill--then I don't use in an appoggiatura. If there is a leap of a four for more steps, then often I will start on the main note.

25. 트릴 시작 전에 트릴 본음의 위에 있는 음이 표기된 경우, 즉 트릴 사용 전 위에 있는 도움음이 표기된 경우는 예외이며 이 때에는 아포지아튜라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4도 이상의 뛰기가 있는 경우 저는 대부분 본음에서 시작합니다.

26. Well I hope this is been helpful for you, just still learning a little bit more about ornaments. We will start now looking at music and hearing some playing in the following videos. For more information you can see of my web site where I've got some additional materials there.

26. 지금까지 함께 살펴 본 내용이 여러분이 장식음에 대해 배우시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악보들을 살펴 보고 연주를 들어보는 시간들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영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웹사이트의 여러 정보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7. God bless you, thanks a lot.

27.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Music: “Il Sonno” from Vivaldi's Concerto for Bassoon “La Notte”>

<음악: 비발디의 바순 협주곡 “라 노떼” 중 “일 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