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만 F 도리안 (F 단조) 소나타의 카덴자와 플로리시스, 그리고 템포.
테리 율이 이 곡과 바로크 시대의 다른 곡들에 화려한 꾸밈음 추가와 템포 결정에 대해 강의한 내용.
연주: 테리 율, 에바 멩켈코쉬, 프랜시스 보로우스키
번역: 최현지
바순 디지털 교수 시리즈 #304
<music: Telemann
F Dorian Sonata, 3rd movement by Terry B. Ewell, bassoon, Eva
Mengelkoch, harpsichord, and Frances Borowsky, cello.>
1. 텔레만 F 도리안 소나타에 관한 네 번째 영상에서는 카덴자와 제가
“플로리시스” 라고 부르는 연주 기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악장 간의 템포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2. Baroque concertos, of course, required the
creation of cadenzas. Please see my website for examples of some
cadenzas in Baroque and Classical music. Baroque sonatas, however, do
not normally have cadenzas added although in the third movement of the
Sonata I do see the opportunity for one.
2. 바로크 협주곡을 연주할 때는 카덴자를 만드는 것은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제
웹사이트에서 바로크 음악과 고전음악의 여러 카덴자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크 소나타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카덴자를 사용하지
않지만 이 소나타의 3악장에서는 카덴자를 연주하기 적절한 경우로 보여집니다.
3. In the last measure of the third movement, I
added several notes that elaborate the dominant chord on C. This
cadenza is pretty much in tempo since the measure moves immediately
into the next movement. The music shown with the performance is from
the authoritative version.
3악장의 마지막 마디에서 저는 도미넌트 (딸림음) 인 C 코드를 강조하는 여러 음들을
추가했습니다. 이 카덴자는 다음 악장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존의 템포를 유지하며 연주하게 됩니다. 연주와 함께 제공된
악보는 권위있는 악보 에디션의 일부입니다.
<music: Telemann 3rd movement.>
<음악: 텔레만 3악장>
4. When given the chance, I like to end a
virtuosic movement with a flourish of notes. Thus, in the second
movement there is a wonderful chance to add many notes on the last line
of music. The music shown with the performance is from the
authoritative version.
4. 저는 테크닉적으로 화려하고 기교적인 곡의 끝을 연주할 때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면
화려한 음들을 추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2악장의 마지막 줄은 연주할 때 여러 음들을 추가할 적절한 기회입니다. 연주와 함께
제공된 악보는 권위있는 악보 에디션의 일부입니다.
<music: Telemann 2nd movement.>
<음악: 텔레만 2악장>
5. In the last movement, I enjoy adding a downward
scale in the second repetition at the end. The music shown with the
performance is from the authoritative version.
5. 마지막 악장 끝의 두번째 반복 부분에서 저는 하행 스케일을 추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연주와 함께 제공된 악보는 권위있는 악보 에디션의 일부입니다.
<music: Telemann 4th movement.>
<음악: 텔레만 4악장>
6. I also add a trill at the end as is commonly done to conclude important sections and movements.
6. 저는 연주 시 곡의 중요한 부분이나 악장을 마칠 때 자주 사용되는 연주 기법 중 하나인 트릴을 곡의 끝 부분에 사용합니다.
7. It is mystifying to me that performers play
movements in Baroque sonatas at tempos that bear no relationship. This
is particularly poor practice with movements that are harmonically
connected such as the third and fourth movements of this Sonata.
7. 저는 바로크 소나타의 여러 악장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악장 간의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템포를 사용하는 것을 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 소나타의 3 악장과 4악장처럼 화성적으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악장들을 연주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8. The dominant chord at the end of the third
movement provides an unbreakable link to the next movement. I think
this is best played in tempo with the quarter note beat of the Andante
approximating the dotted quarter note tempo of each measure in the
Vivace.
<music>
8. 3악장 끝의 도미넌트 코드는 다음 악장과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단테 악장의 4분 음표의 템포가 비바체 악장의 점 4분음표의 박자와 어느 정도 일치하게 연주되어야 합니다.
9. I have written articles and provided videos that further explain tempo relationships and the term tactus.
9. 저는 이 주제에 관해 여러 글들을 썼고 또 악장 간의 템포 선정의 관계와 ‘탁투스’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10. It appears that performance practice in London
during Handel’s time emphasized tempo relationships. This was
evidenced by the barrel organ. Writings by Quantz and others indicated
that they viewed tempos in relationships as well. I think that there is
a strong case to be made that the movements of Vivaldi concertos as
well as the movements of the Mozart Bassoon Concerto are best performed
with tempo relationships. I encourage you to explore this issue further
with the Baroque and Classical music you perform.
10. 헨델이 런던에서 활동하던 당시에 연주관습은 악장 간의 템포의 관계를 중요시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사실은 배럴 오르간이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크반츠와 다른 학자들이 쓴 글들을 보면 그들도 악장 간의 템포 관계를
고려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발디 협주곡의 악장들과 모짜르트 바순 협주곡의 악장들은 악장 간의 템포 관계를 잘
고려하여 연주해야 한다는 견해는 아주 설득력 있는 주장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바로크 음악과 고전 음악을 연주하실 때 이 주제에
대해 더욱 더 생각해 보시고 공부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11. I recommend tempos of 108 to link the first
and second movements. That is an eighth note for the first movement and
a quarter note for the second movement. And the tempo of 44 to link the
third and fourth movements. That is 44 for the quarter note in the
third movement and 44 for the dotted quarter, which would be an entire
measure, in the last movement.
저는 1악장과 2악장을 잇기 위해 108 속도의 템포로 연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속도는 1악장에서는 8분 음표의 속도이고 2악장에서는 4분 음표의 속도입니다. 3악장과 4악장을 잇기 위해서는 44 속도의
템포를 추천합니다. 이 속도는 3악장에서는 4분 음표의 속도이고 4악장에서는 한 마디를 차지하는 점 4분 음표의 속도입니다.
12. Well, this concludes my discussions on the
Telemann F Dorian Sonata. I hope that these videos have provided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is work, the performance practice at the
time, and ways in which you can better practice and present the Sonata.
The last video in the series is a recording that I made with
colleagues, Drs. Mengelkoch and Borowsky, in January 2020. I hope that
you enjoy the performance.
자, 이것으로 텔레만 F 도리안 소나타에 관한 제 강의가 모두 끝났습니다. 저의 영상들이
여러분들께 이 곡에 관한 중요한 정보들과 연주 관습, 그리고 이 곡을 효율적으로 연습하고 연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영상은 2020년 1월에 제가 저의 동료인 Dr. 멩켈코쉬와 Dr.
보로우스키와 함께 녹음한 영상입니다. 즐겁게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13. God bless you!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music: Telemann F Dorian Sonata, 4th movement
by Terry B. Ewell, bassoon, Eva Mengelkoch, harpsichord, and Frances
Borowsky, cello.>
<음악: 텔레만 F 도리안 소나타, 4악장. 테리 율, 바순, 에바 멩켈코쉬, 하프시코드, 프랜시스 보로우스키, 첼로>